교정 중 충치와 잇몸 관리

치아교정을 마치고 장치를 뗐는데 치아 표면에 하얀 자국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브라켓 둘레에 치태가 오래 붙어 있어 표면이 녹기 시작한 자리입니다. 교정은 잘 끝났는데 치아가 상한 셈이어서, 구로 개봉동 연세피어라치과의원은 충치 예방을 교정의 부수적인 주의사항으로 두지 않고 교정 계획 안의 일정으로 넣어 둡니다.
왜 교정 중에 더 생기나
장치를 붙이면 닦아야 할 면이 늘어납니다. 브라켓과 와이어 사이, 와이어 아래쪽, 밴드를 감은 어금니 둘레에는 칫솔모가 잘 닿지 않습니다. 음식물은 그 틈에 더 잘 끼는데 철사가 걸려 있어 치실도 통과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긴 치료 기간이 더해집니다. 하루 이틀이면 문제가 되지 않을 치태도 1년 반에서 2년 동안 쌓이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교정 중에 생기는 충치는 관리를 못 해서라기보다 조건이 불리해서 생깁니다. 조건이 불리하므로 관리를 그만큼 더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미리 막도록 짜 둔 일정
연세피어라치과의원이 성장기 교정과 성인 교정에 공통으로 넣어 둔 관리 항목은 네 가지입니다.
- 주기적인 불소 도포로 표면의 저항력을 높인다
- 6개월 간격으로 정밀 충치 검사를 넣어 초기 단계에서 찾는다
- 장치가 있는 상태에 맞는 칫솔질을 따로 교육한다
- 교정용 위생 용품을 쓰도록 안내한다
네 가지 모두 치료가 끝난 뒤에야 충치를 발견하는 일을 막기 위한 항목입니다. 교정 중에 생긴 충치는 장치를 일부 떼고 치료한 뒤 다시 붙여야 해서 일정이 늦어지지만, 초기에 찾으면 장치를 떼지 않고 처치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충치를 어떻게 찾나
브라켓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는 눈으로 보는 검사에 한계가 큽니다. 장치가 시야를 가리고 엑스레이에서도 금속이 겹쳐 보입니다. 연세피어라치과의원은 치아 표면에 특수한 빛을 비춰 문제가 있는 부위를 색으로 보여 주는 형광 진단 방식을 함께 씁니다. 찍은 사진을 진료실에서 바로 띄워 볼 수 있으므로 환자는 자기 치아의 어느 부위가 위험한지 직접 보고 돌아갑니다.
같은 부위를 다음 내원 때 다시 찍으면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지 나빠지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 교육의 효과가 사진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에게서 차이가 납니다. 이 병원은 구강 스캐너를 비롯해 3D CT, 디지털 무통마취기, 살균수 공급장치, 골유착 측정기, 턱관절 물리치료기까지 일곱 가지 장비를 진단과 치료에 함께 쓰고 있습니다.
잇몸 문제는 증상이 적습니다
충치는 시리거나 아파서 알아차리지만 잇몸 문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정 중에 잇몸이 붓고 피가 비치는 것을 장치 때문이려니 하고 넘기기 쉬운데, 그 상태가 이어지면 잇몸뼈가 내려갑니다. 치아를 옮기는 힘은 뼈를 통해 전달되므로 뼈가 줄면 치아 이동이 불리해지고 치료가 끝난 뒤에는 잇몸이 내려가 보이는 결과로 남습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는 곳이 매번 같은지 보시면 됩니다. 같은 곳에서 피가 난다면 그 구간이 잘 닦이지 않고 있는 것이므로 칫솔질 각도를 바꾸면 대개 해결됩니다. 여러 곳에서 피가 난다면 내원했을 때 점검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진료실의 위생 관리도 같은 문제입니다
교정 중에는 장치를 조정하느라 입 안을 자주 만집니다. 그만큼 기구와 물이 닿는 횟수가 많아지며, 연세피어라치과의원은 이 부분을 네 가지로 관리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1인 1기구 원칙과 친환경 살균수, 원내 환기 시스템, 공기정화 헤파필터와 주기적인 표면 소독입니다.
이 가운데 눈에 잘 띄지 않는 항목은 물입니다. 치과 체어로 나오는 물이 지나는 관은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자랄 수 있는데, 겉으로는 똑같은 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환자는 인테리어나 냄새 같은 인상으로 위생 수준을 짐작하기 쉽습니다. 확인하려면 진료에 쓰는 물을 따로 관리하는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장치 이름과 교체 주기까지 설명해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답이 됩니다.
아이와 어른은 관리할 곳이 다릅니다
같은 장치를 붙여도 관리의 난이도는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아이는 손이 아직 서툴러 뒤쪽 어금니까지 칫솔이 닿지 않고 단것을 자주 먹는 시기와 교정 기간이 겹칩니다. 그래서 성장기 교정에서는 보호자가 하루 한 번은 마무리로 닦아 주기를 권하며 불소 도포 간격도 더 짧게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은 칫솔질은 잘하지만 잇몸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뼈가 조금 내려간 상태에서 힘을 가하면 그 변화가 더 빨리 드러나므로 교정 전에 치주 상태를 확인하고 중간 점검 간격을 좁혀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같은 예방 항목이라도 나이에 따라 중점을 두는 곳이 달라집니다.
교정이 끝난 다음에도
장치를 떼면 닦기는 쉬워지지만 관리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교정 중에 생긴 초기 병소는 불소 도포와 관리로 더 진행되지 않게 막는 경우가 많고, 그 경과를 몇 달 단위로 지켜봐야 합니다. 유지장치를 확인하러 오는 일정과 겹치므로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부터 할 수 있는 것
교정 중 관리에서 가장 효과가 큰 것은 특별한 도구보다 한 번 더 닦아야 하는 부위를 아는 것입니다. 브라켓 위쪽의 잇몸 경계와 가장 안쪽 어금니 둘레, 이 두 곳만 의식적으로 더 닦으시면 문제가 생기는 부위를 대부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 내원 때 그 두 부위를 집중해서 봐 달라고 말씀하시면 지금 방식이 효과가 있는지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